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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회고: 학생과 직장인의 이중 신분 벌써 23년의 12번째 태엽이 다 돌아가는 시기가 도래했다. 23년은 학생과 직장인의 신분이 공존하는 해였다. 내게 큰 전환점이 된 22년 10월 입사를 기준으로 기재하고자 한다. 핵심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갑자기 정규직 취직 온보딩 시작 개발 행사 좋아 스터디의 굴레 취업계 없는 학교의 학생과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고군분투 미국에 공부하러 가요 운동 짱이 될 거야 유럽 퇴사 여행 어느 정도 시간 순서에 따르나 에피소드 위주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군집되어 있다. 시작하기 전에 자랑하고 싶으니까 올해 쓴 업무 일지부터 보고 가자. 스프린트 이름은 혹시 모르니 가렸다. 일하면서 오늘 뭐했는지, 배운 점이 무엇인지, 코드리뷰 받은 내용 중에서 기억해둘 점이 무엇인지, 스프린트 후 회고 등을 적어두었는데 지금.. 2023. 12. 31.
ICPC Sinchon - 2022 Winter Algorithm Camp 후기 들어가며 지난 겨울에 좋은 기회로 ICPC Sinchon 알고리즘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선 나는 지금까지 알고리즘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본 적은 없고, 스터디를 해본 적은 있다. 21년 1학기에 알고리즘 문제가 정리되어있는 깃허브를 참고하여 브론즈 문제를 일주일에 정해진 개수만큼 풀어와서 본인의 풀이법을 공유하고, 로직은 맞는 것 같은데 답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 같이 디버깅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했다. 동아리에서 모인 사람이라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코딩을 시작하는 기간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흐지부지되었다. 이때의 문제 풀이는 개념을 전혀 모른 채 일단 문제부터 풀어보는 식이었다. 문제가 제대로 풀릴 리가 없었고, 구글링해서 코드를 참고하며 이해하는 식으로 할 수밖에 없어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렇게 .. 2022. 3. 12.